아니스 주지사 “3주간 자카르타 떠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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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통제 봉쇄 시나리오는?

단계별 통제 진행 중 “학교 관광지 교통 이동통제….”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자카르타 주민은 앞으로 3주간 자카르타를 떠나지 말라”고 3월19일 저녁 자카르타 교육청사에서 시민들에게 주문했다.

이날 오후 코비드-19 대책본부가 확진자 누계 309명 가운데 210명이 자카르타에서 발생하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지로 확산되자 통제 봉쇄를 위한 조치에 들어 간 것으로 보인다.

콤파스 등 현지 언론이 속보에 따르면 이날 저녁 DKI 자카르타 주지사는 코로나19 (COVID-19) 사태와 관련해 자카르타 관내 시장과 44 동장(Cama), 267 이장(Lurah) (kepada kepala SKPD, wali kota, camat, dan lurah se-Jakarta)에게 지시를 내렸다

이 자리에서 Anies 주지사는 “DKI 주민들은 앞으로 3주 동안 자카르타를 떠나지 말라. 이동하지 말라는 것은 Covid-19를 유발하는 코로나 2형 바이러스 (SARS-CoV-2)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Anies 주지사는 주민 이동 금지를 각 지역 주민에게 전달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Anies 주지사는 DKI 자카르타 지방 정부 통지문을 통해 “다시 한번 밑줄을 긋고 자카르타를 떠나지 말라고 이장 동장 주민에게 알리세요. 적어도 오는 3주간은 여행하지 말고 자카르타에 있게 해 주세요. 주민이 집에 머무는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아니스 주지사는 “다른 곳에서 발생한 피해 사례를 자카르타에서 경험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것을 제안한다. 나라를 방어하기 위해 집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니스 주지사는 자카르타 전역 행정 자치장에게 예상 조치를 다음과 같이 하달했다.

1. 지역 내 모든 정부 및 지역 사회기구가 긴밀히 협조하여 주민을 보호하고 모든 시민에게 사회적 행동에 동참 하도록 요청
2. 주민이 비누로 손을 씻을 수 있는 장소가 있는 지 확인
3. 코로나19 감염 국가에서 돌아 왔거나 최근에 돌아온 시민에 대한 자료 작성 및 데이터 수집.
4. 노출 가능성이 많고 자기 집에서 격리할 수 없는 주민을 위해 임시 격리 시설 유치
5. 축제, 리사이틀, 스포츠 경기 등과 같은 대규모 모임에 참석하지 말고 행사를 연기
6. 주민을 위한 예방 조치를 수행
7. 주민에게 공식적인 정보와 지도를 제공하여 진정시키고 거짓 또는 불분명 한 뉴스와 정보를 차단
8. 관계 기관과 보건 서비스를 긴밀하게 협조

▲ 자카르타 통제 봉쇄 시나리오는?

자카르타주정부는 자카르타내 코비드19 확진자가 급증을 대비해 몇 가지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템뽀 등 현지 언론이 전하는 soft/ hard lockdown 예상 시나리오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교육기관 관광지 휴업 및 중단 -> 수도권 보고르ㆍ데뽁ㆍ땅어랑ㆍ버까시 등지에서 진입 차량은 통과시키지만 나가는 차량은 통제로 주민 이동 및 접촉 제한 -> 자카르타 진출입 허가차량만 통과, 대중교통 통제. 코비드19 환자 격리 수용단지 운영

결국 자카르타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감염지로 확산추이가 된다면 계속된다면 주정부당국은 강경책으로 돌아설 수 밖에 없다. 이에 하드럭다운 시나리오인 자카르타 진출입 허가차량만 통과, 대중교통 통제. 코비드19 환자 격리 수용단지 운영이다.

이에 유리안토 대변인은 끄마요란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코로나 대응 시설로 사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끄마요란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코로나 환자 격리 및 관찰대상(ODP)자를 이동시켜 신속검사(rapid test)와 환자격리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19일 저녁 DKI 자카르타 Anies Baswedan 주지사와 DKI 자카르타 종교화합포럼협회 (FKUB-Forum Kerukunan Umat Beragama)는 2주동안 교회와 성당 사원 등에서 예배 활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