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지속가능금융 우수은행’ 수상

구형회 신한인도네시아은행장은 지난 11월 28일 개최된 ‘2025년 BI Awards’에서 ‘지속가능금융 우수 은행(Best Sustainable Finance Driver)’ 부문을 수상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행장 구형회)은 지난 11월 28일 열린 ‘2025년 BI Awards’에서 ‘지속가능금융 우수 은행(Best Sustainable Finance Driver)’ 부문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수상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 이하 ‘BI’)이 수여하는 이 상은 BI의 정책 이행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금융 발전에 기여한 금융기관에 수여된다.

특히 녹색경제 전환 지원, ESG 정책 도입, 지속가능금융 실천 등이 주요 평가 지표로 활용됐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수상 배경에 대해 “이번 수상은 BI 평가에서 은행의 지속가능금융 성과가 높게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MyCarLoan(자동차대출)을 통한 전기차(Electric Vehicle) 산업 지원 등 저탄소 교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금융, ESG 예금(ESG Deposit)과 같은 친환경 신상품 제공으로 고객 선택권 확대, 지속가능금융 상품에 대한 인식 제고, 견고한 지배구조·리스크 관리·ESG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형회 신한인도네시아은행장은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을 대표해 인도네시아 당국의 높은 평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도네시아의 지속가능금융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도 녹색금융 확대와 저탄소 경제 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ESG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차주의 지속가능경영을 심층 분석해, 환경·사회 리스크 평가, 배출가스 감축 노력, 지배구조 건전성 등 금융 수익성뿐 아니라 장기적 사회·환경적 가치까지 반영한 종합 평가 지표를 지속가능금융의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도네시아가 보다 친환경적이고 회복탄력적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경제로 전환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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