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업(VVUP),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 평정

Source: instagram VVUP

신인 걸그룹 비비업, 데뷔 앨범 ‘본(VVON)’으로 인도네시아·태국 아이튠즈 1위 석권
멤버 킴(인도네시아)·팬(태국) 출신국 중심 현지 프로모션 예고… 글로벌 팬심 정조준

신인 K팝 걸그룹 비비업(VVUP)이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차세대 K팝 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지난 11월 20일, 비비업은 첫 번째 미니앨범 ‘본(VVON)’과 타이틀곡 ‘슈퍼모델(Super Model)’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그룹은 발표 직후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비비업의 데뷔 앨범 ‘본(VVON)’은 발매 단 이틀 만에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아이튠즈 R&B/소울 앨범 차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신인 그룹으로서는 매우 드문 성과로, 비비업의 글로벌 잠재력을 입증하는 결과다.

특히 이번 성과는 그룹 내 인도네시아 출신 멤버 킴(Kim)과 태국 출신 멤버 팬(Paun)의 존재로 인해 현지 팬들에게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자국 출신 멤버를 향한 강력한 응원과 지지가 차트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비업의 인기는 동남아를 넘어 중동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타이틀곡 ‘슈퍼모델’은 카타르 애플뮤직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당시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는 비비업이 유일했다. 이는 이들의 음악이 특정 지역을 넘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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