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SIAL InterFOOD 박람회 참가… K-매운맛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자카르타=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내 종합유통기업 무궁화유통이 자체 개발한 매운 볶음면 신제품 ‘불면(Bulmyeon)’을 앞세워 세계 4위의 라면 소비 대국인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무궁화유통은 오는 2025년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JIExpo)에서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SIAL InterFOOD 2025’에 참가하여 신제품 ‘불면’을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무궁화유통이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불면’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식 매운 볶음면을 표방하는 제품으로, 한국에서 직접 생산한 특제 소스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면을 결합하여 최상의 맛과 품질을 구현했다. 이는 한국 본연의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매운맛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지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불면’은 ‘스트레스 받는 현대인이 화끈한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명확한 콘셉트를 내세워 현지 젊은 소비층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K-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의 매운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불면’은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무궁화유통 관계자는 “이번 SIAL InterFOOD 2025 참가는 단순히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무궁화유통의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불면’은 무궁화유통이 선보이는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서, 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여 글로벌 종합식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궁화유통은 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 부스에서 ‘불면’의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현장 특별 판매와 더불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지역의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심도 있는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유통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미 무궁화유통은 인도네시아 시장 내에서 ‘불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전 마케팅을 진행해왔으며, 주요 도시 외 지방 소매 채널까지 유통망을 넓히기 위해 다수의 지방 에이전트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나아가 이번 박람회를 교두보 삼아 인도네시아를 넘어 동남아시아 전역과 중동 시장까지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과 수출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불면’이 K-푸드의 새로운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궁화유통은 향후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해 오리지널 매운맛 외에도 여러 가지 새로운 맛의 후속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불면’ 브랜드의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의 맛을 담은 ‘불면’이 인도네시아 라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K-매운맛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제부. 정선)
문의처
- 담당: 무궁화유통 홍보팀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전화: 0811 87 0386
- 홈페이지: www.mugunghwa.c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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