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K, “국제 사회의 신뢰 반영… 금융 시장 심화 및 구조 개혁 지속할 것”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가 인도네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이는 복잡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경제의 펀더멘털과 금융 시스템의 회복력이 견고함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은 30일 공식 성명을 통해 S&P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이는 국가 경제의 견고함과 재정 안정성, 그리고 심화하는 국내 금융 부문에 대한 국제 사회의 신뢰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마헨드라 시레가르 OJK 위원장은 “이번 신용등급 유지는 여러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금융 시스템이 강하고 투자자 신뢰가 굳건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라고 밝혔다.
S&P는 지난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사회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가운데에도 중기적으로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미만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등급 유지의 핵심 근거로 들었다.
또한 원자재 기반 산업 육성과 다운스트림(후방산업) 전략이 국가의 대외 안정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OJK는 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하고 금융 시장을 심화하며, 금융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투자 유치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구조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개혁은 향후 인도네시아의 신용 프로필을 더욱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OJK는 건전하고 포용적이며 경쟁력 있는 금융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2025년 우선순위 프로그램 실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금융 시장 상품 다각화 ▲지속가능금융 강화 ▲혁신적 정책 및 규제 도입 등이 포함된다.
OJK는 금융시스템안정위원회(KSSK)의 일원으로서 통제된 인플레이션과 견고한 대외 지표를 바탕으로 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국가 개발 의제인 ‘아스타시타(Astacita)’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마헨드라 위원장은 “투자자와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는 우리의 소중한 전략적 자산”이라며 “OJK는 시장의 회복력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신용등급 유지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인도네시아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가 개발 자금 조달을 촉진하며 장기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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