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지사, 서울시 부시장과 2026년 BTS 콘서트 논의

프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가 서울시 부시장과 만나 2026년 방탄소년단(BTS)의 자카르타 콘서트 개최를 포함한 양 도시 간의 문화 및 창조 산업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26.4.27

프라모노 아눙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가 서울시 부시장과 만나 2026년 방탄소년단(BTS)의 자카르타 콘서트 개최를 포함한 양 도시 간의 문화 및 창조 산업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자카르타의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국제 교류에 나섰다.

26일 발표된 공식 성명에 따르면, 프라모노 주지사는 한국 실무 방문 일정 중 서울시 부시장과 만나 전략적 협력부터 대중문화 트렌드까지 폭넓은 의제를 다뤘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회담은 매우 순조롭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며, “진지한 정책 사안뿐만 아니라 K팝, K-푸드, K-댄스 등 최근 동향과 2026년 말 자카르타에서 열릴 BTS 콘서트 계획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이번 논의가 실현될 경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수도의 창조 경제와 관광 산업을 크게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BTS 콘서트 개최 장소를 두고는 현지 팬덤 ‘아미(ARMY)’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프라모노 주지사는 자카르타 국제 경기장(JIS)을 제안했으나, 교통 접근성과 관객 관리 측면에서 글로라 붕 카르노(GBK)를 선호하는 팬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에 그는 “BTS 팬인 내 아이를 포함해 아미들의 거센 항의가 있었다”며, “팬들의 의견을 존중해 이번에는 내가 양보하여 GBK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열어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카르타 주정부는 서울시와의 문화 협력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와 자매결연(Sister City)을 체결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앞서 25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는 프라모노 아눙 주지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관련 양해각서(MoU) 서명식이 진행되었다.

양 도시는 인구, 지리, 역사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관광, 재생 에너지,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제주와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관광 개발 협력이 2030년까지 자카르타를 ‘세계 50대 글로벌 도시(Top 50 Global Cities)’로 진입시키겠다는 비전을 가속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이번 자매결연의 현장 이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정부, 기업, 민간 부문 모두에게 이익과 행운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도시로서 자카르타의 입지를 다지고 향후 대규모 국제 행사를 유치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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