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onesia Int’l Wedding Festival 성대한 개막

SIT 시장 개척 위해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 참가 마케팅활동 펼쳐

<한국홍보관 전경 :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

2015년 3월 2일

금년에 12회째를 맞이하는 Indonesia Int’l Wedding Festival이 자카르타 최대전시박람회장인 자카르타컨벤션센터 (JCC)에서 2. 27 – 3. 1 기간 중 개최되었다.

동 행사는 동남아에서 개최되는 웨딩박람회중 최대 규모로 2013년의 경우 10만 명의 내방객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웨딩컨설턴트, 포토스튜디오 등 웨딩 관련 산업 약 100개 업체에서 참가해 결혼식 이벤트상품, 결혼사진 촬영상품, 신혼여행 상품 등 웨딩 관련 상품들을 내방객들에게 소개,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에는 신혼여행상품과 결혼사진 촬영상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에서의 결혼사진 촬영상품은 인근 동남아 국가들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사계절과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해 인도네시아에서 예비 신랑 신부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판촉을 벌이는 한국 웨딩업체인 IDOWEDDING에서 판매하는 방한 프리웨딩 상품은 전문 스튜디오 방문 등 프리미엄 코스로 구성되어 US$ 3,988 ~ US$ 5,988로 판매되는데, 이는 박람회 내 일반적인 시장가격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차별화된 한국의 풍광으로 가격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는 27㎡ 한국 홍보관을 구성하였는데, K-드라마 등을 통해 알려진 한국의 로맨틱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다가오는 벚꽃 시즌을 대비하여 지붕은 벗꽃으로 장식했다. 한편 한복착용 후 한국배경 사진으로 커플사진을 찍는 곳은 크게 인기를 끌어 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오현재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한국 드라마, K-Pop, 그리고 해외여행 목적지로 한국의 인기가 대단한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웨딩관련 방한상품 목적지로 인식시키고, 젊은 층을 대상으로 지금보다 더 많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한국의 매력을 최대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에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인들은 총 208,329명으로 2013년(189,189명 방한) 대비 10.1% 성장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