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창의 역량 가속화’ 주제로 열려… 정부·산업·학계 협력으로 시너지 극대화
인도네시아가 연례 게임 산업 행사인 ‘인도네시아 게임 개발자 익스체인지(Indonesia Game Developer eXchange 이하IGDX)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게임 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했다.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발리 더 스톤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누적 7,500만 달러에 달하는 비즈니스 잠재력을 기록하며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IGDX는 ‘동남아시아의 창의 역량 가속화’라는 주제 아래, 인도네시아를 넘어 동남아 전체 게임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는 수백 명의 현지 개발자를 비롯해 해외 주요 퍼블리셔, 투자자,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의 장을 펼쳤다.
므티아 하피드 디지털통신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IGDX가 단순한 콘퍼런스를 넘어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인도네시아와 동남아가 세계 창의 및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했음을 선언한다”며, “IGDX는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세계 게임 산업의 리더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라고 밝혔다.
IGDX는 2021년 첫 개최 이후 2024년까지 현지 개발사와 해외 파트너 간의 3,5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며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왔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IGDX 부트캠프 ▲IGDX 아카데미 ▲IGDX 커리어 ▲IGDX 비즈니스 ▲IGDX 콘퍼런스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창작자들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포괄적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피드 장관은 “IGDX는 다양한 배경의 모든 게임 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완전한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덧붙였다.
게임 산업은 이제 인도네시아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했다. 디지털통신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내 2,000개 이상의 개발사와 퍼블리셔를 기반으로 한 게임 산업은 연간 약 71조 루피아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억 5,400만 명 이상의 게이머를 보유해 세계 4위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동남아 전체 게이머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수치로, 막대한 내수 시장이 잠재력 높은 디지털 콘텐츠 생산국으로서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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