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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 목재에 10%, 일부 가구류에 25% 관세 조치 발효
[워싱턴=한인포스트] 미국이 14일(현지시간)부로 수입산 가공 목재 및 특정 가구류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조치를 발효했다. 이는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또 다른 조치로, 관련 업계의 파장과 국제 무역 갈등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는 이날 오전 0시(한국 시간 오후 1시)를 기해 특정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율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으로 수입되는 가공 목재 품목에는 10%의 관세가 새롭게 부과된다. 또한, 소파나 화장대와 같이 천을 씌운 가구류 및 주방 찬장 등 특정 수입 가구 품목에는 25%의 높은 관세가 적용된다.
이번 관세 부과는 미국 내 관련 산업을 보호하고 불공정 무역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관세 장벽 강화는 수입에 의존하는 미국 내 기업들의 원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그 비용이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주요 교역국과의 관계에도 긴장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특히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목재 및 가구 수출국들의 반발이 예상되며, 보복 조치로 이어질 경우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미국 내 일부 산업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공급망 교란과 국제 통상 질서의 훼손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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