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S 11 / 서라임
최근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인 학생 관련 정책을 강화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최근 6,000건이 넘는 학생 비자를 취소했다.
범죄나 테러 연루 혐의가 주된 이유였지만, 단순한 의심만으로 취소된 사례도 있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다른 논란은 비자 전면 재심사다. AP뉴스는 현재 5,500만 명의 비자 소지자가 대상에 포함되었다고 보도했다.
SNS 게시물이나 개인 활동 기록까지 검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유학생들은 “무심코 올린 글 때문에 불이익을 받을까 두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정 대학을 향한 조치도 있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대학교 외국인 신입생의 입국을 6개월 동안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미 재학 중인 일부 학생들의 비자도 취소 검토 대상에 올라 대학 측은 위헌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는 콜롬비아대 외국인 학생이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뒤 곧바로 비자가 취소된 사례도 전했다.
이런 사례가 이어지면서 “표현의 자유와 인권을 위협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이 결국 미국 대학의 국제적 다양성을 약화시키고, 학문적 교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소식은 한국 학생들에게도 무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로 매년 5만 명 이상의 한국 학생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만약 이러한 정책이 강화된다면, 한국 유학생들의 안전과 학업 계획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결국 이번 논란은 단순히 미국 내부 문제라기보다, 해외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중요한 경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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