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자와 주지사 권한대행이 2025년 최저임금(UMP), 최저생계임금(UMSP), 지역별 최저임금(UMK), 업종별최저임금(UMSK)에 대한 행정명령(SK)을 발령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경영자총회(Apindo) 서부자와 지부는 이를 높이 평가했다. 아핀도 서부자와 지부장인 닝 와유는 임금 결정 과정에 기여한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상이한 이해관계를 가진 노동조합과 고용주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모든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키는 결정은 불가능함을 인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노동조합은 더 높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고용주들은 기업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번 임금 결정은 노동 집약적 산업 보호를 위한 대통령의 지시와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외 판매 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이는 고용주들에게 안도감을 제공하며, 해고(PHK) 없이 사업 운영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핀도는 또한 이번 결정이 근로자의 요구와 사업 지속 가능성 간의 균형을 유지하여 서부자와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구 규모와 발전된 인프라를 갖고 있고 전략적 강점을 가진 서부자와주는 여전히 국가 경제 성장의 중심지이다.
노동 집약적 산업의 이전과 생산 능력 감소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투자 잠재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섬유, 의류, 신발 등 노동 집약적 산업은 매년 60만 명이 넘는 고등학교 및 직업학교 졸업생이 취업 시장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노동 집약적 산업 투자에 대해 50%의 금리 보조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서부자와 주지사는 2024년 노동부 장관 규정 제16호에 따라 노동 집약적 산업을 업종별최저임금(UMSK)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 이전 위험을 줄이며, 생산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서부자와주는 자본 집약적이고 기술 집약적인 산업으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핀도 서부자와 지부는 고용주, 노동조합, 정부, 언론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세계적인 어려움에 공동으로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협력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 경쟁력 강화, 서부자와의 우수한 지역으로서의 비전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핀도는 공동의 노력을 통해 서부자와가 2045년 인도네시아 황금 시대를 달성하고 국가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