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집된 미확인 비행물체(UFO) 기록에서 외계인과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는 전문가 연구팀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4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이 담긴 ‘미확인 비행 현상(UAP·Unidentified Aerial Phenomenon) 독립 연구팀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 보고서에서 “현재까지 동료들의 검토를 거친 과학 문헌상에서 UAP의 외계 기원을 시사하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연구팀의 최종 보고서는 지난 5월 말 첫 공개회의에서 밝힌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UAP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기에는 고품질의 관측 자료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NASA는 이런 연구팀의 권고대로 향후 일반인이나 민간 기업들과 협력해 더 광범위하고 신뢰할 수 있는 UAP 데이터를 구축하고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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