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한국이 하나 되는 ‘LOVE INDONESIA’ 9월 17-18일 인도네시아 CGNTV 지사 설립 기념행사 열려

(2014년 9월 23일)

인도네시아 CGNTV 지사 설립을 기념하는 ‘러브 인도네시아(LOVE INDONESIA)’ 행사가 오는 9월 17-18일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러브 인도네시아’는 지난 18일(목) 저녁 7시 발라이 사르비니(Balai Sarbini) 콘서트홀에서 열렸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CGNTV 지사 설립 축하콘서트로 1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준비부터 진행까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연합해 이뤄졌다. 배우 정태우와 현지 MC의 사회로 1부는 GLORIFY THE LORD ENSEMBLE팀과 가수 빵으란 씨아기안(PANGERAN SIAGIAN) 등 인도네시아인의 무대로, 2부는 샌드 애니메이션 박진아, 가수 소향과 가야금연주자 이슬기, 송솔나무, 소프라노 김영미 등 한국인의 무대로 각각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CGN TV 이사장 이재훈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빤자실라 건국이념을 알고 놀랐다. 다양성에 하나는 지구촌이 배워야 하는 이념”이라고 인도네시아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18일 콘서트에 앞서 오후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단체장들은 향후 협력과 교류를 위해 리더십 포럼 세미나에 모였다. 이날 인도네시아 목회자, CEO, 한인 목회자, 선교사, CGNTV 운영위원 등 약 300여 명이 첫 만남을 갖고 서로를 이해하는 한편 교류 확대의 당위성과 인도네시아 CGNTV의 비전을 공유했다.

콘서트에 앞서 17일 저녁 7시에는 한인 크리스천들을 대상으로 한 연합집회가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는 메시지 전달하고,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고마르 굴톰 목사의 축사와 더불어 자카르타 극동방송 합창단, 웨슬리대학교 중창단, 플루트연주자 송솔나무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CGNTV의 인도네시아 지사 설립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화교류와 연합의 실현이라는 면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CGNTV는 인도네시아 디지털위성방송인 ‘인도비전 라이프채널’을 통해 9월 1일부터 매일 2시간 CGNTV 콘텐츠를 공급하며 한국 문화를 널리 전한다.

유재건 CGNTV 대표이사는 “CGNTV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게 된 것 자체가 기적”이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통로로서 현지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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