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아화 폭락으로 연료 모니터링 시스템 RFID기 공급 난항

3월말까지 자카르타 장착마감 2014년 12월까지 인도네시아 전지역 장착. 현재 자카르타 겨우 8% 30만대 장착문제점 드러나 장착社 자금 문제 외에, 시스템의 비효율성,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제에 직면

pasang-rfid-gratis-131128a_Up<무선주유인식기 RFID기를 장착하고 있는 차량운전자>

2014년 7월까지 인도네시아 모든 차량에 장착하려던 무선주유인식기(이하 RFID)가 2014년 말까지 또 다시 지연되었다. 첫 단계로 오는 3월말까지 자카르타의 모든 차량에 RFID를 장착해야만 된다. RFID 기는 모든 차량의 연료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보조 연료의 오용을 방지하고자 사용된다.

Pertamina사의 Hanung Budya 상업마케팅이사에 따르면, 자카르타에서 실행이 완료되면 연료 모니터링 시스템을 관리하는 PT INTI사는 계속해서 자와, 깔리만탄, 발리, 바탐에서 실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Hanung 이사는 2015년부터 인도네시아 전 지역에 RFID 기를 실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Pertamina사는 연료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카르타는 지난해 7월안으로 완료하고, 인도네시아 전 지역에 올 6월까지 실행시키려는 계획을 갖고있었다. 하지만 INTI사는 자금 조달문제로 인해 현재 자카르타에서 조차 장착실행이 완료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INTI사는 연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부족한 자금과 지난해 루피아의 폭락세로 인한 장비 가격 인상으로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INTI사는 RFID기 운영자금을 리터당 18.7 루피아에서 21루피아로 인상을 요청했다.
그러나 Pertamina사 Hanung 이사는 “자카르타에 RFID 기 장착을 마치기 전 까지는 INTI사에 더 많은 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지적하면서, “INTI사는 한 지역에서조차 시스템 실행을 성공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Pertamina사로부터 자금을 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Pertamina)는 최근 내부 감사를 실시중이며, 자금 증가가 합리적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금융 감독기구(BPKP)에게 감사을 신청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INTI사는 자금 문제 외에, 시스템의 비효율성, 통신서비스에 대한 불충분한 데이터 용량, 실시간 데이터 수집 시스템의 부족한 기능 등의 여러 가지 기술적인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

Hanung 이사는 “전반적으로 INTI사에 의해 만들어지는 RFID를 사용한 연료 모니터링 시스템은 여전히 불안정하고 비효율적이다”고 전했다.

지난 2월 3일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자카르타에 4백만 여대의 차량가운데 RFID는 약 30만 대 안팎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