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용이 행동과 소비 패턴 바꾼다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가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휴대폰 시장 보유, 다른 말로 1억 명 이상이 적어도 휴대폰 한 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놀랄 일도 아니다.
휴대폰 사용은 전 세계를 디지털 시대로 바꿨으며, 사람들의 행동과 소비 패턴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왔다.

벤처 캐피탈 회사 GDP Ventures의 Danny Wirjanto 마케팅 책임자는 소셜미디어 피드가 휴대폰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인의 69%가 침대에 누워있는 동안 그들의 휴대폰을 사용하도록 바꿨다고 말했다.
대략 35%는 빈둥거리거나 무엇을 기다리는 동안 그들의 휴대폰을 가지고 놀고, 29%는 TV를 시청하는 와중에도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도네시아인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동안, 미팅을 하는 동안, 출퇴근 시간 및 심지어 화장실에 있는 순간에도 그들의 휴대폰을 놓지 않는다.
이렇게 휴대폰 사용이 무한대로 증가하면서 Danny는 디지털 시대에 변화한 몇 가지를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이 모험적이고, 참을성이 없어지고, 표현력이 풍부해졌고, 아는 것이 많아졌으며, 이전보다 덜 정직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모든 이는 다른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관심 받기를 원한다”며 “이들은 유명해지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Danny는 소셜미디어가 그들의 인맥을 넓히는 데 일조하고 배움의 방식을 바꿨으며, 심지어 사람들이 시각적인 부분을 더 중요시하도록 바꿨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전자상거래는 많은 사람을 쇼핑 중독으로 바꾸고, 공짜를 원하게 했다며 “사람들은 더 소비하고, 판매 행위를 한다. 소셜 마켓으로 인해 어디서든 이 시장에 접근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 WhatsApp, Line에는 상품과 판매자들로 넘쳐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판매자 혹은 서비스 제공자들이 마케팅에 더 많은 소비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은 앞서 언급한 사람들의 특성을 이용해 나중에 이들이 소비하도록 하기 위해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Jakartaglobe.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