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자카르타-시드니 지회 자매결연

2015년 10월 20일 ~ 10월 25일

월드옥타 자카르타-시드니 지회 자매결연

지난 10월 15일 자카르타에서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자카르타 지회와 시드니 지회 간의 자매결연 체결식이 있었다.

이날 월드옥타 자카르타 지회 강희중 회장과 시드니 지회 엄주인 회장이 합의서에 사인하며 양 지회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 지회는 차후 양 지회 및 회원간의 무역 및 투자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함은 물론 양 지회의 친선 및 유대강화를 위해서도 적극적 노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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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지난 15일 월드옥타 자카르타 지회 강희중 회장(좌)과 시드니 지회 엄주인 회장(우)이 합의서에 사인하며 양 지회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체결식 후 강 회장은 “차후 상호교환방문을 이어가며 양 지회가 사업적으로 윈윈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으며, 이어 엄 회장은 “이제 양 지회는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되었다. 시드니에서 자카르타 지회의 방문을 온 마음을 담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번 체결식은 시드니 지회 회원들이 지난 10월19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제2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앞두고 자매지회를 맺고자 하는 지회로 자카르타 지회를 선택해 이루어졌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노현상 시드니 지회 대외협력위원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70개국 내 130개가 넘는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들이 참석한다. 이에 친밀한 네트워크의 형성이 힘든 게 사실이다”며 “이번 대회 전 엄 회장님이 자매지회를 원하는 도시를 선정할 것을 회원들에 권했고, 모두가 주저없이 개발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자카르타를 선택했다. 양 지회가 튼튼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배응식 자카르타 지회 부회장은 “자카르타와 시드니는 이제 자매의 도시이다. 활발한 교류를 통해 그간 보지 못했던 사업기회를 찾고 지회 회원들간의 친목을 위해 상호방문을 정례화 하자”고 전하기도 했다.
체결식 후 양 지회는 화장품제조업, 패션사업, 귀금속 세공업, 부동산·자산 관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드니 지회 회원들의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 역시 마련해 양 지회 회원들의 사업분야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사진설명-자매결연 체결식 후 양 지회 회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사 손정경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