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으로 토착민 자료 개선 기대

전국 토착민은 약 4000만~7000만 명으로 추산… NIK없어 치료 받지 못해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인구 데이터가 정확히 정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영향을 당한 취약 계층 국민들이 정부 원조를 받지 못했다. 전국토착민협회 (AMAN-Aliansi Masyarakat Adat Nusantara)에 따르면 취약계층 이름이 인구관리국의 데이터 목록에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병원이나 보건소에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국토착민협회의 Rukka Sombolinggi 대표는 “지금까지 수많은 토착민이 인구 식별 번호(NIK)를 갖고 있지 않다. 인구 식별 번호가 없기 때문에 수많은 토착민이 평생에 한 번도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건강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 그들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건강검사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건강 정보가 없다”고 9월 3일 서면 으로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자선 단체인 하미드 아비딘(Hamid Abidin) 대표는 토착민과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할 때 이들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어려웠다고 인정했다. 그는 “현재 토착민의 수에 대한 공식 데이터가 없으며 누가 토착민이라고 불리는지에 대해 상호 합의된 용어가없다. 사실, 토착민에 관한 규칙은 아직 법률 초안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토착민협회 (AMAN)는 “현재 전국에 토착민은 약 4000만~70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Hamid 자선 단체 대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정부가 인구 데이터, 장애 그룹, 원주민, 외딴 지역 거주자 등 다양한 취약 집단에 대한 데이터를 개선할 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9월 2일 12시 기준 2차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36,859,401명으로 총 접종
목표치의 17.70%에 달했다. 한편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64,742,601명으로 전체 예 방접종 목표치 31.09%에 달했다.

예방 접종 대상자는 보건 종사자, 공무원 및 고령자, 취약계층, 일반인 및 12-17세 아동이다. 취약계층 및 일반인 대상 예방접종 대상은 141,211,181명으로 이들에 대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19,574,030명,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9,639,264명에 불과하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