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내무부, 韓 소방청과 국가 긴급 구조 서비스 강화 ‘맞손’

사진. 티토 카르나비안 내무부 장관이 2026년 5월 13일 자카르타에서 김승룡 대한민국 소방청장의 실무 방문을 접견했다. Kemendagri.

인도네시아 내무부(Kemendagri)가 국가 긴급 서비스 시스템의 핵심인 단일 긴급 전화번호(Nomor Tunggal Panggilan Darurat, NTPD) ‘112’의 고도화를 위해 대한민국 소방청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는 국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즉각적이며 통합적인 긴급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 2026년 5월 13일 자카르타에서 티토 카르나비안(Tito Karnavian) 인도네시아 내무부 장관과 김승룡 대한민국 소방청장이 만나 논의를 진행하며 구체화되었다. 이번 회담은 시스템 통합을 바탕으로 국가 긴급 서비스를 강화하라는 인도네시아 내무부의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내무부는 양국 간 국가 긴급 서비스 시스템 개발 및 NTPD 112의 전국적 도입 협력을 위한 첫걸음으로 김 청장에게 의향서(LoI)를 전달했다.

전달된 의향서의 협력 범위에는 인도네시아의 화재 진압, 재난 및 긴급 구조 신고 시스템의 구축과 개발이 명시되어 있다. 양국은 향후 기술 자문 실시와 정책 경험 교류를 비롯해 국제 전시회, 세미나, 워크숍 등 관련 행사의 공동 참여 및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성공적으로 통합 긴급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한국의 경험이 자국의 긴급 대응 조정 능력과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 소방청 역시 기술 지원 및 시스템 개발, 공무원 역량 강화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NTPD 112 서비스의 전국적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국의 이번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국가 긴급 서비스의 현대화 및 효율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Fajar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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