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와스라야 보험피해 무기징역 베니 조크로… 한국계 증권사 600억원 채무

지와스라야 사건 판결에서 무기징역을 받은 베니 조크로 이사는 5개 한국 증권사에게 600억원 피해를 입힌 당사자로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지와스라야 사건에서 대법원은 베니 조크로사푸트로(Benny Tjokrosaputro) 이사에 대해서는 무기 징역형을 판결했다.

대법원은 지와스라야 사건에서 베니 조크로사푸트로 (Benny Tjokrosaputro)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무기 징역형을 8월 25일 판결했다. 그의 변호사인 무흐타르 아리핀 (Muchtar Arifin)은 대법원의 판결이 불공정하다고 말했다.

또한 PT Trada Alam Minera사의 헤루 히다럇 (Heru Hidayat) 이사도 종신형을 받았다.
베니 조크로와 헤루 히다얏은 지와스라야 보험사 16조 루피아를 반환해야 한다. 벤니 조크로는 6,078,5000,000루피아, 헤루 히다얏은 10,728,783,375,000루피아에 해당한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내 몇 증권사들은 베니 조크로에게 약 600억원이 묶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20년 2월 5일 지상욱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베니 조크로사푸트로 핸슨 인터내셔널 회장의 한국 증권사 5곳의 미수금 익스포져는 총 607억9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베니 조크로 회장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2019년 10월 ‘레포거래’로 조달한 자금을 상환하라고 요구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국내 증권사 등 현지 증권사들에 대규

모로 미수거래를 일으켰지만 결제일에 대금을 갚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 증권사는 베니 조크로사푸트로 회장 관련 미수금에 대해 채무 연대보증계약 체결, 추가담보 설정 등을 추진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