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츄리 은행 사건, 다시 재판속으로

파산직전 7조 7,620억 루피아 지원 6,898억 9,400만 루피아 국고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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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부패방지위원회(KPK) 기소로 센츄리 은행사건에 연루된 재정과 외환을 관리하는 전직 중앙은행 부총재인 부디 물리아씨가 재판을 받았다.

그는 센츄리 은행에 보조금을 주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았다. 이날 법정에서 검사가 기소장에서 부디오노 부통령의 이름과 스리물리아니 전 재무장관 이름을 언급했다는데 화제가 되고 있다.

기소장에서 검사는 “전 중앙은행 총재인 부디오노 부통령이 미란다 굴똠 중앙은행의 시니어 부총재와 일반은행과 사리야 은행을 감독하는 깔리마 파드리자 부총재, 부채지불과 화폐유통을 관리하는 부디 로하디 부총재, 센츄리 은행의 경영자인 로베트 딴뚤라르와 헤르마누스 무슬림과 같이 한 자리에 앉아 센츄린 은행의 문제를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검사는 중앙은행 인사들은 파산직전의 센츄리 은행에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1월 21일에 회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스리물리아니 재무장관은 “센츄리 은행이 파산되면 많은 은행들에 악 영향을 미칠 것이고, 경제불안으로 보조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검사는 이날 회의를 통해 중앙은행은 센츄리 은행에 7조 7,620억 루피아를 지원해 6,898억 9,400만 루피아를 손해를 입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KPK는 센츄리 은행사건에 보조금을 주어 국고에 손실은 입혔는데 그 책임을 지는 인사는 누구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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