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자카르타를 방문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철도사업에 공단과 한국철도기업들의 진출 확대를 위한 광폭 수주 지원활동을 펼쳤다.
김상균 이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으로 경제성장을 위한 인프라 시설 확충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철도시장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나라 중 하나”라며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최대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철도기술을 전파해 인도네시아와 함께 제 3국으로의 철도기술 수출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자카르타 LRT 1단계 사업에 이어 인도네시아 철도사업 추가 수주를 위해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 자카르타 주정부 부지사, JAKPRO(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주요 철도기관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철도 기술을 알리고 한국의 철도기술 전수를 통한 인니 철도기술의 자립에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공단과 코레일이 함께 입찰을 준비 중인 마카사르~빠레빠레 철도건설사업의 수주를 위한 한국 컨소시엄(Consortium)의 준비사항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한국의 철도기술과 120년의 운영유지보수 노하우 전수는 물론 향후 제 3국의 철도사업에 공동으로 진출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참석한 IIW(Indonesia Infrastructure Week)에 한국의 철도성장과 경제발전 및 인도네시아 LRT 도입에 따른 도시 발전상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해 인도네시아 국민들과 전 세계에서 모인 건설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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