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IP 마켓 2025, 인도네시아 창작 산업 도약 이끈다

Jakarta IP Market 2025

창작, 비즈니스, 세계를 연결하는 국제 지식재산권(IP) 허브의 장 열려

인도네시아 창조 산업계가 2025년 11월 개최될 ‘자카르타 IP 마켓(Jakarta IP Market, JIPM) 2025’을 준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지식재산(IP)을 전 세계의 제작자, 유통사, 투자자들과 연결하는 국제 라이선싱 및 협업 플랫폼으로, 인도네시아 창작물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카르타 IP 마켓 2025’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자카르타 수디르만 그랜드 사히드 자야 호텔에서 열린다. “라이선스. 계약. 유통(License. Deal. Distribute.)”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애니메이션·게임·만화·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선된 28개 전시업체와 100개 이상의 IP가 소개될 예정이다.

JIPM 2025는 자카르타 창조경제위원회와 인도네시아 IP 창작 협회(AIPI)가 공동 기획하고, 자카르타 특별수도주 관광창조경제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모치타르 사르만 JIPM 위원장은 “많은 인도네시아 창작자들이 높은 수준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제 시장 진출이나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카르타 IP 마켓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전문 비즈니스 포럼”이라고 밝혔다.

그는 “참가자들은 사전 예약된 비즈니스 미팅과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 라이선싱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및 라이선싱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재팬의 코기소 이쿠코, 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앨런 아우영, 파라마운트 컨슈머 프로덕트의 안잔 박시를 비롯해 세가, 문버그 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연사로 나선다.

JIPM 2025는 ▲전시 홀 ▲콘퍼런스 무대 ▲네트워킹 나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리키 페식 자카르타 창조경제위원회 감독위원장은 “전시 홀에서는 국내외 주요 IP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IP 보유자와 잠재적 파트너 간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퍼런스 세션에서는 산업 동향과 IP 관리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가 공유되며,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할 기회가 주어진다.

‘자카르타 IP 마켓 2025’는 일반에 무료로 공개되며, 공식 홈페이지(bit.ly/jipm2025)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 인도네시아 BCA 0657099868 CHONG SUN * 한국 계좌번호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기사이용 저작권 계약 문의 : 카톡 아이디 hani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