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교복 파헤치기

권나현 / JIKS 10

Seragam Pramuka인도네시아에서 차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다양한 색깔의 교복을 입고 있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인도네시아도 한국과 비슷하게 학교마다 교복을 갖고 있는데 한국과 다른 점은 초등학교도 교복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교복의 형태는 셔츠와 긴 바지 또는 반바지, 치마로 구성되어 있고 초, 중, 고 모두 비슷한 구성이지만 색깔에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의 교복의 역사는 1942년 일본의 식민지 지배 시기에 시작되었다. 일본은 교육에서 매우 엄격한 문화를 가져왔기 때문에 그때부터 교복을 입는 규정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독립 후에도 여전히 교복을 입는 문화가 계속되었고 그 당시에는 초등, 중등, 고등 교복의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수하르토 대통령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교복의 균등화를 시행하고 또 초, 중, 고 교복 색깔의 차이를 두었다.

먼저 국립학교의 경우 초등학교는 흰색과 빨간색, 중학교는 흰색과 파란색, 고등학교는 흰색과 회색을 사용한다. 초등학교 같은 경우에 빨간색은 에너지와 용기를 의미하고 중학교의 파란색은 의사소통과 자신감을, 고등학교의 회색은 성숙과 평온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교복을 입을 때에는 교복뿐만 아니라 넥타이와 모자도 함께 착용한다. Seragam Pramuka(스카우트 교복)의 경우에는 교복이 주로 갈색이고 스카우트 넥타이, 벨트, 스트랩, 및 나이프 등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