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운동의 상관관계: 청소년기 운동

김규희 JIKS 11

건강이란 질병이나 단지 허약한 상태가 아닐 뿐만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인 완전한 안녕 상태를 말한다. 우리는 이 건강이라는 것을 지키기 위하여 다양한 일들을 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운동이다. 그렇다면 운동을 하는 것이 정말로 건강을 지키는 것과 관련이 있을까?

먼저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에 따르면, 청소년기의 높은 체력은 성인이 되었을 때 삶을 지탱해주는 활력소이자 건강의 근간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즉, 청소년 시기에 체력을 미리 길러놓는 것이 향후 삶을 살아가는 데 좀 더 좋다는 것이다.

또한 충분한 운동은 근육 및 신경계를 발달시키고, 신체 전반적인 성장과 성숙에 영향을 주는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 및 긍정적 사고를 키워주어 성격 형성 및 정신적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일정 시간 이상의 운동은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청소년기의 적정 운동량은 어느 정도일까?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일주일에 2~3회 정도의 근력운동을 실시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신체 활동량이 늘어날수록 건강상의 이익은 더 커진다고 한다.

따라서 시간만 있다면 일주일에 2~3회 정도의 운동만 하는 것이 아닌 매일매일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청소년기에 꾸준히 운동하면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 질병이 발병할 소지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하루에 30분 정도 시간을 내어 운동해주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렇다면 청소년기에 할 수 있는 운동들에는 뭐가 있을까? 청소년기에는 특히 공부하거나 휴대전화의 잦은 사용 등으로 거북목과 같은 증상이 생기기 좋은 시기이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만큼 중간중간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하며 몸을 풀어주는 것이 거북목과 같은 증상을 예방할 방법이다. 이때 스트레칭이라 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목 돌리기, 어깨 돌리기 등 간단한 활동을 말하는 것이다.

잠깐 공부하다가 기분전환이 되기도 하고 찌뿌둥한 몸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면서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다.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간단한 스트레칭 등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에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들이 뜨기 때문에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틈틈이 해주는 것이 좋다. 성장기의 경우 키를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꾸준히 스트레칭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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