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노-라노 당선인, 자카르타 개혁 100일 공약 발표

●주요공약: 캄풍 바얌(Kampung Bayam) 지역 문제, 타나 메라(Tanah Merah) 지역 문제, 자카르타 스마트카드(Kartu Jakarta Pintar), 자카르타 건강보험(Jakarta Sehat), 노인 복지

프라모노 아눙 위보워와 라노 카르노가 자카르타 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KPU)로부터 2025-2030년 임기 자카르타 주지사 및 부주지사로 공식 확정되었다. 두 사람은 아직 공식 취임 전이지만, 향후 100일간 추진할 주요 정책들을 이미 마련해 놓았다.

지난 9일(목) 풀만 호텔에서 프라모노 주지사 당선인은 “저와 도엘(라노 카르노의 애칭)은 취임 후 100일 동안, 선거 유세 기간 방문했던 지역들을 다시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과 나눈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프라모노는 또한 “100일간 현장에서 더욱 심각한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캄풍 바얌(Kampung Bayam) 지역 문제, 타나 메라(Tanah Merah) 지역 문제, 자카르타 스마트카드(Kartu Jakarta Pintar), 자카르타 건강보험(Jakarta Sehat), 노인 복지 등이 그가 언급한 주요 현안으로, 이는 두 사람의 주요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그는 “모든 선거 공약을 최대한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현장의 문제 해결에 진심으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라모노와 라노는 공식 문서 제13/PL.02.7-BA/31/2025호와 자카르타 KPU 결정 제9호(2025)에 따라 자카르타 특별시 주지사 및 부주지사로 확정되었다.

이로써 2024년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으며, PDI Perjuangan(투쟁민주당)과 하누라당의 지지를 받는 두 사람은 이제 취임식을 기다리고 있다.

자카르타 KPU 위원장 와휴 디나타는 대통령령 제80/2024호에 따라 2024년 지방선거 당선자들의 취임식이 오는 2월 7일로 예정되어 있으나, 취임식 일정 연기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확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령 80호의 변경 여부 등 중앙 정부의 발표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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