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AIDS(에이즈)의 날

박채원 JIKS 11

매해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AIDS)의 날이다. 이날은 HIV에 감염된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한 연대의 날이다.

에이즈란 후천면역결핍증후군으로,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의 약자이다. 이 질병은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전염병이다.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에 따르면 에이즈는 HIV에 감염된 후 인체 방어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지는 않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원충 또는 기생충 등에 의해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 종양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 상황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세계 에이즈의 날은 경험을 공유하고, 에이즈로 인해 사망하신 분들을 사람들을 기억하며, HIV와의 싸움에 함께 맞서 목소리들이 단결하는 날이라고 한다. 처음으로 알려진 에이즈 사례가 보고된 이후 40년 동안 큰 진전이 있었지만, 이 질병은 여전히 공중 보건 문제로 남아 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모든 공동체와 각 개인이 전 세계적으로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3천 2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기리는 기회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HIV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공중 보건 문제로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HIV 대응은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한다. 지난 몇 년 동안 HIV 목표를 향한 진전은 정체되었고, 자원은 줄어들었으며, 결과적으로 수백만 명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 있다.

분열, 불균형, 인권 경시는 HIV가 세계적인 건강 위기가 되고 남아있게 한 실패 중 하나이다.

12월 1일, WHO는 “평등”이라는 주제로 2022년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합류한다. WHO는 세계 지도자들과 시민들에게 에이즈 종식의 진전을 가로막고 있는 불평등을 과감하게 인식하고 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 트랜스젠더, 마약을 사용하는 사람, 성 노동자, 사람들과 같은 어린이와 주요 인구 및 그들의 파트너에게 필수적인 HIV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평등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며 에이즈에 대한 인식과 에이즈에 대해 더 알아가며 에이즈로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하며 보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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