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새해인사] 이강현 회장 /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기업 권익을 대변하는 민관 협업 지원체계 강화

존경하는 한인 동포 및 기업인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코참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작의 문턱에서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함께 이겨낸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중동,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과 주요국 간 확대된 보호 무역주의로 인한 세계 무역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작년 초 시행된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입규제정책으로 어려운 가운데, 대사관과 코참 그리고 유관기관들은 하나가 되어 인도네시아 정부에 애로사항을 성토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힘썼고 그 결과, ‘팀코리아’라는 한인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반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코참은 미국, 일본, EU 등 외국 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력하여 해외 투자 기업의 대변인 역할에 충실하였습니다. 매달 코참 회원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여, 함께 모여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오래 지속되는 관계를 구축하는 기회도 제공하였습니다.

코참은 올 한해도 우리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며, 팀코리아 플랫폼을 통해 민관 협업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우리 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팀코리아를 넘어서서 팀 코리아-인도네시아를 지향하여 양국 경제협력의 구심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한인기업 곁에서 더 나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변화는 늘 예고없이 찾아옵니다. 올해도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할 것입니다. 트럼프 2기의 시작으로 더욱 가속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내부적으로는 프라보워 신정부 출범 1년과 우리 나라의 국가적 혼란으로 어려운 시국 속에서 하나로 똘똘 뭉쳐 한마음 한 뜻으로 다시 회복하고 도약하는 2025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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