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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 주최 웹 세미나, “전통 지식과 과학의 융합으로 ‘황금 인도네시아 2045’ 기여”
인도네시아가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온 약용 식물에 대한 전통 지식을 토대로 국가 의약품 원료 자립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국립연구혁신청(BRIN)은 지난 19일 ‘자연과 전통의 발자취: 인도네시아 약용 식물의 잠재력 탐구’를 주제로 웹 세미나를 열고, 전통 의학의 과학적 발전 및 산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NLP 인디 다르마얀티 BRIN 보건연구기구장은 “약용 식물의 활용은 인도네시아 각 민족에서 대대로 이어진 고유한 전통”이라며 “이러한 지역의 고유 지식은 천연 원료 기반 의약품 개발의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통 의약품을 국가 보건 시스템에 편입하기 위한 규제를 마련하고, 2023년 대통령령 제1호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명시하는 등 전통 의학 발전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발표에서 소파 파즈리아 BRIN 의약품원료·전통의약품연구센터장은 인도네시아가 가진 방대한 생물 및 문화 다양성에 주목했다.
그는 “1만 7천여 개 섬과 수천 개 민족이 공존하며 축적된 민족식물학적 지식은 전통 의약품 연구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수천 년에 걸친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이 낳은 이 지혜는 환경을 지키며 건강을 증진시키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계에서는 전통 지식과 현대 과학을 연결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에르비잘 암주 IPB대학교 교수는 “현재 대학의 현대적 과학 지식과 지역 사회에 전승되는 고유 지식 사이에는 간극이 존재한다”며 “대학이 이 두 지식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여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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