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치캄펙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씰(Seal)’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해, PT BYD 모터 인도네시아가 본사 전문가팀을 투입해 전면적인 원인 규명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루터 판자이탄 PT BYD 모터 인도네시아 마케팅·홍보·대관 담당 총괄은 탕게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31일 오전 서자바주 카라왕현 치캄펙 주요 톨게이트 인근에서 발생한 BYD 씰 차량 화재에 대해 기술진 및 해외 전문가팀이 합류한 포괄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이번 사고는 당시 차량 전체가 화염에 휩싸여 차체 프레임만 남은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현지 소비자들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BYD 인도네시아 측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발생 당일 오전 중으로 회사 지정 조사 시설로 신속히 이송되어 현재 정밀 감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루터 총괄은 “현지 관계 당국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고 직후 차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애프터서비스팀은 물론 해외에서 파견된 전문가팀까지 합류해 종합적이고 완벽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BYD는 차량 소유주와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조사 진행 상황을 단계별로 공유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이상 징후나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을 아끼고 있다. 루터 총괄은 “조사 절차가 여전히 진행 중이므로 명확한 원인을 발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조사 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대중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사안의 희소성을 강조하며 “인도네시아에서 인도된 누적 9만 2,000대 중 단 1건에서 발생한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조사가 포괄적으로 진행 중인 만큼 섣부른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단계”라고 신중한 입장을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화재 사고는 소비자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함과 동시에, 제조사의 위기 대응 및 투명한 정보 공개 능력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업계는 BYD의 합동 조사 결과와 후속 조치에 주목하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카톡아이디 hanin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