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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성장률 5.82% 기록…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상회
2024년 3분기 식품·음료 산업이 5.8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4.95%)을 웃돌았다.
이는 비(非)석유화학 제조업 GDP의 40.17%를 차지하며, 해당 부문 내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결과다. 더욱이 식품·음료 산업은 2020~2024년 국가 중장기 발전 계획(RPJMN) 및 ‘메이킹 인도네시아 4.0’ 로드맵의 핵심 개발 분야로 지정되어 있다.
– 품질 경쟁력 강화 위한 ISO 9001:2015, SNI 의무 표준 준수 강조
산업부 산하 산업기술시험원(BSKJI) 안디 리잘디 원장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ISO 9001:2015 및 인도네시아 국가표준(SNI) 의무 표준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표준의 적용은 생산 효율 증대, 품질 일관성 확보,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 보호, 국내 제품 경쟁력 강화, 특히 중소기업(IKM)의 시장 접근성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 중소기업, 인증 비용 및 절차 개선 필요
하지만 IKM 부문에서는 인증 비용 부담, 관련 지식 부족, 복잡한 절차 등으로 인해 표준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보고르 산업기술시험원(BBSPJIA) 서기장 시티 로마 시레가르는 인증 비용 절감, 인증 혜택에 대한 이해도 제고, 절차 간소화 등 전략적 지원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가연구혁신청(BRIN) 및 BBSPJIA의 연구에 따르면 SNI/ISO 표준을 적용한 IKM의 생산성은 미적용 기업보다 14~1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디지털 전환 및 정부 지원 중요성 강조
BRIN 유리케 패트리샤 마르파웅 경제고용정책 국장은 인증 획득이 현대 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에 중요하며,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보장하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접근을 통한 디지털 전환 역시 IKM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터넷을 통한 제품 마케팅이나 인증 표준 적용에 적극적인 IKM은 부족한 상황이다.
–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IKM 성장 위한 정부와 이해관계자의 협력 필요
정부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상기 과제들을 해결하고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식품 산업 내 IKM 부문이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국가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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