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닭죽(Bubur Ayam)이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미식 전문 플랫폼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가 최근 발표한 ‘세계 최고의 죽 100선(Top 100 Porridges in the World)’ 순위에서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 유래의 닭죽이 평점 4.3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번 발표에서 인도네시아 닭죽은 세계 유수의 전통 죽 요리들을 제쳤다. 2위는 평점 4.2점을 얻은 조지아의 전통 옥수수 치즈죽인 ‘엘라르지(Elarji)’가 차지했으며, 필리핀의 ‘아로스 칼도(Arroz Caldo, 4.2점)’, 우크라이나의 ‘바노시(Banosh, 4.1점)’, 루마니아의 ‘머멀리가(Mămăligă cu brânză, 4.1점)’가 그 뒤를 이으며 톱 5를 형성했다.
테이스트아틀라스 측은 해당 순위가 플랫폼 이용자들의 실평가를 기반으로 엄격하게 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집계에서는 총 3,957개의 평가 중 매크로 봇이나 자국 중심주의적 편향 평가를 배제하는 필터링을 거쳐 유효성(legitimate)이 검증된 2,498개의 평가만을 반영했다. 플랫폼 측은 “본 순위가 음식에 대한 절대적이고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기 위함이 아니라, 전 세계의 훌륭한 전통 음식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1위를 차지한 닭죽은 닭 육수로 부드럽고 걸쭉하게 끓여낸 쌀죽에 잘게 찢은 닭고기와 파, 튀긴 샬롯(양파), 땅콩, 차궤(튀김 빵), 삶은 달걀 등 다양한 고명을 얹어 즐기는 인도네시아식 치킨 콘지(congee)다. 취향에 따라 삼발(고추 소스)이나 간장, 참기름 등을 곁들여 먹는다. 약 1만 루피아(한화 약 천 원 안팎)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대와 든든한 포만감으로 노점부터 고급 식당에 이르기까지 현지인들의 대표 아침 식사로 사랑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죽 요리의 약진은 닭죽에 그치지 않았다. 이번 ‘세계 100대 죽’ 명단에는 인도네시아의 전통 디저트 죽인 ‘검은 찹쌀죽(Bubur Ketan Hitam)’과 ‘녹두죽(Bubur Kacang Hijau)’도 함께 순위에 오르며 인도네시아 식문화의 다양성을 입증했다.
닭죽의 1위 수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5년 발표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글로벌 미식가들 사이에서 꾸준한 지지와 인기를 증명했다.
비록 이번 결과가 공인된 국제 미식 기관의 공식 시상은 아니지만, 전 세계 이용자들의 실제 평가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전통 서민 음식의 경쟁력과 대중적 매력을 다시금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속보] 인도네시아 도착 비자 수수료 대폭 인상 추진… 최대 100만 루피아까지 상향 조정](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8/인도네시아-도착비자-창구-Layanan-Visa-on-Arrival-Foto-Dok.-Ditjen-Imigrasi-180x135.jpeg)







![[KOTRA] 인도네시아 라면 시장 동향](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1/11/KOTRA-180x124.jpg)











































카톡아이디 hanin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