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6개 전략적 다운스트림 프로젝트 본격화 및 천연자원 금융화 추진
– 국영기업 대대적 통폐합으로 순이익 75.3% 급증… 체질 개선 가시화
– 2027년 대비 100GW 태양광·광물거래소 등 ‘10대 구조개혁 의제’ 제시
[자카르타=한인포스트]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공급망 재편의 파고 속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가 경제성장률 8% 달성을 위한 대규모 전략 청사진을 내놓았다. 단순 원자재 수출국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영기업 개혁 및 대규모 인프라·금융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리오 리만세토(Haryo Limanseto)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공식 브리핑을 열고, 생산 능력 제고와 투자 활성화, 신성장동력 창출을 골자로 하는 종합 경제 대책을 발표했다.
하리오 대변인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정부는 거시경제 펀더멘털을 공고히 하고 우선순위 정책의 집행 속도를 높여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핵심 축 1: ‘다운스트림’ 산업 고도화… 원자재 강국서 제조·가공 거점으로
이번 전략의 핵심 동력은 자원 하류화(다운스트림·고부가가치화) 프로젝트의 강력한 추진이다. 정부는 2026년까지 총 26개의 국가 전략적 다운스트림 프로젝트의 착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석탄 기반 디메틸에테르(DME) 가공 ▲구리 및 금 제련·가공 ▲고순도 산업용 소금 개발 ▲알루미나-알루미늄 일관 제련 공정 ▲폐기물 에너지화(Waste-to-Energy) 사업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가동되면 수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은 물론, 국가 천연자원의 부가가치를 비약적으로 상승시켜 글로벌 공급망 내 인도네시아의 전략적 위상을 한층 격상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핵심 축 2: 자원 관리의 금융화 및 외환 통제력 강화
천연자원 통제력을 국부(國富) 창출로 직결시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대폭 강화됐다.
정부는 페가다이안(Pegadaian)과 인도네시아 샤리아 은행(BSI)을 통해 ‘골드뱅크(금 은행)’ 체제를 구축, 현재 약 360조 루피아(약 200억 달러)에 달하는 153톤 규모의 금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국영 투자 관리 전문기관인 ‘PT 다난타라 숨버르 다야 인도네시아(PT Danantara Sumber Daya Indonesia, 이하 DSI)’는 공식 출범 2개월 13일 만에 3대 전략 원자재로부터 총 140억 달러 규모의 수출대금 외환(DHE)을 유치·관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DSI는 언더인보이스(저가신고) 및 다국적 기업의 이전가격 조작 등 불법 외환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6,500건 이상의 주요 수출 거래에 대한 전방위 정밀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 핵심 축 3: 국영기업(BUMN)의 과감한 ‘다이어트’… 순이익 75.3% 급증
비효율과 방만 경영의 온상으로 지목받던 국영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도 결실을 맺고 있다.
정부는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포함해 총 1,074개에 달하던 국영기업 중 290개 사를 과감히 정리 및 폐쇄 조치했다. 정부는 향후 전체 국영기업 수를 300개 안팎 수준까지 대폭 압축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체질 개선에 힘입어 국영기업 전체 순이익은 2024년 186조 루피아에서 2025년 326조 루피아로 1년 만에 75.3% 급증하는 괄목할 만한 경영 개선 성과를 달성했다.
■ 2027년을 향한 도약: ‘10대 구조개혁 의제’ 제시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7년 이후의 중장기 지속 가능 성장을 담보하기 위한 ‘10대 국가 구조개혁 의제’를 함께 공표했다. 공급 측면의 혁신과 사회적 인프라 개선, 신산업 육성을 포괄하는 대규모 개혁안이다.
발표된 10대 의제는 다음과 같다.
1. 전국 보건소(Puskesmas) 1만 개소 전면 개보수
2. 지방공립병원(RSUD) 441개소 신축 및 최첨단 현대화
3. 기초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대규모 학교 시설 개보수
4. 글로벌 원자재 가격 결정권 확보를 위한 ‘인도네시아 광물 및 원자재 거래소’ 설립
5. 국영기업(BUMN) 자산 재평가 및 최적화
6.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100기가와트(GW) 규모 태양광 발전 인프라 개발
7. 동남아 금융 허브 도약을 위한 ‘인도네시아 국제금융센터(PFII)’ 구축
8. 국가 전략 사업 투자를 견인할 ‘다난타라 개발관리펀드(DDMF)’ 조성
9.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중 모빌리티 전동화(EV) 전환
10.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복수국적 허용 정책 도입
하리오 대변인은 “2027년을 겨냥한 10대 구조개혁 과제는 단순한 경기 부양책을 넘어 경제 전반의 공급 역량을 혁신하고 투자·수출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국가적 결단”이라며 “정부는 생산적이고 회복력 있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여 8% 성장 목표를 반드시 현실화할 것”이라고 거듭 역설했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속보] 인도네시아 도착 비자 수수료 대폭 인상 추진… 최대 100만 루피아까지 상향 조정](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6/08/인도네시아-도착비자-창구-Layanan-Visa-on-Arrival-Foto-Dok.-Ditjen-Imigrasi-180x135.jpeg)







![[KOTRA] 인도네시아 라면 시장 동향](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1/11/KOTRA-180x124.jpg)










































카톡아이디 hanin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