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ffles Christian School, 싱가포르 교환학습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싱가포르 명문 학교와 협력… 문화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로 글로벌 시야 확장

자카르타에 위치한 국제학교 Raffles Christian School 학생들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학생 교환 학습 프로그램(Students’ Learning Exchange Program)’에 참가해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Pondok Indah, Kelapa Gading, Kebon Jeruk 캠퍼스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싱가포르의 대표 교육기관인 Kranji Secondary School(KSS)과 Bukit Panjang Government High School(BPGHS) 학생들과 일주일간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실제적인 학습 경험을 쌓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래플스 학생들은 싱가포르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협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양국의 교육 시스템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학생들은 싱가포르의 선진 교육 환경에 직접 참여하며 학문적 탐구에 몰두했다. 특히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공동 프로젝트는 이번 교환학습의 핵심 활동이었다.

양국 학생들은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이라는 과제 아래 머리를 맞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었으며, 최종 발표회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하며 협업의 가치를 체험했다.

또한, 현재 Bukit Panjang Government High School에서 장학금으로 유학 중인 래플스 출신 선배들과의 만남은 참가 학생들에게 큰 동기 부여와 영감을 주었다. 선배들의 성공적인 유학 생활은 후배들에게 더 큰 꿈을 향한 도전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학술 활동 외에도 다양한 문화 탐방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싱가포르의 주요 문화 유적지와 국립 박물관, 과학·기술·환경 보존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하며 싱가포르의 다문화 사회와 미래지향적 혁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교환학습은 학생들이 국제적 우정을 쌓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과 소통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단기 연수를 넘어, 학생들이 국경을 초월한 협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체험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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