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전기차량 1,500만 대 도입 목표… 전기차량 시대 가속화하는 인도네시아

JIKS 11 배석현

현지 언론은 인도네시아가 전기차량 시대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고 지난 19일에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 이륜차를 포함한 1,500만 대의 전기차량, 더 구체적으로는 전기 오토바이 1,300만 대와 전기 자동차 200만 대의 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는 인도네시아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에 따라 만들어졌다.

데일리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라흐맛 까이무딘 해양 투자 조정 장관 산하 인프라 투자 담당 차관은 이 같은 전기차량 도입은 인도네시아의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전기차량이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해 나갈 방법이라며 덧붙였다.

또한, 아일랑가 하르따르또 경제 조정 장관은 정부가 전기 차량 도입 시스템을 가속하기 위해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제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기 차량 도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도네시아의 전기 차량 시장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초기 단계에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운행 중인 전기 오토바이, 버스, 자동차, 트럭은 약 15만 대에 불과하다고 밝혀져 있는 바다.

조금 더디긴 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의 경제적인 발전을 위한 끝 없는 노력 덕분에 한 단계씩 경제적 성장을 이루어 가고 있다. 통계적인 수치로 봤을 때 인도네시아는 매해를 거듭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