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마주한 환경 위기: 자연재해와 해수면 상승

지난 2019년 9월6일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JAKARTA 북부연안 범람지역을 찾아 지반이 매년 15cm씩 침하로 인해 쌓은 제방이 이제 손이 닿지 않을 정도라고 말하고 있다.

JIKS 10 김온유

인도네시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로 유명하지만, 기후변화가 이 나라의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는 인도네시아의 자연재해와 해수면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생태계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기후변화는 인도네시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의 강도와 빈도를 증가시키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태풍, 홍수, 산사태와 같은 다양한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한다.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로 인해 강수량이 불규칙해졌으며, 이에 따라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있다. 집중호우는 도시 지역에서의 홍수를 유발하고, 농촌 지역에서는 산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2018년 롬복 지진과 같은 대규모 지진과 화산 폭발도 기후변화와 연관되어 있다. 인도네시아는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지질 구조가 불안정해지는 것이 지진과 화산 폭발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

해수면 상승의 영향

인도네시아는 약 17,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로,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특히 많이 받는 지역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극지방의 얼음이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해안 지역은 그로 인해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자카르타와 같은 대도시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자카르타는 이미 지하수의 과도한 추출로 인해 지반 침하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수면 상승과 함께 이 문제는 더욱 악화하고 있다.

해안 지역의 침수는 주거지역, 인프라, 농경지에 큰 피해를 주며, 이에 따라 많은 주민이 이주해야 하는 상황이 부닥칠 수 있다.

생태계 피해

기후변화는 인도네시아의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열대 우림은 기후변화로 인해 건조해지고 있으며, 산림 파괴와 생태계의 변화는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위협한다. 결과적으로 이는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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