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시대, 인도네시아 증시의 전망은?

JIKS 10 / 하헌재

지난 2월 26일, 대한민국 증시 역사에 기념비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하며 ‘코스피 6000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연합 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주식이 오르는 데는 크게 세 가지 핵심적인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AI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찾아온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실적이 개선되며 대한민국 반도체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두 회사는 각각 20만 전자와 100만 하이닉스가 되었다. 코스피가 오를 수밖에 없다.

두 번째는 우리나라 주식이 저평가받던 원인이었던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 정책이 강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반도체 외에도 자동차, 조선 등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도네시아의 증시는 어떨까?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콤파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증시 JCI는 견조한 경제 성장과 인프라 투자 확대로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며 2026년 2월 말 기준 8,200포인트 선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대선 이후 정책의 연속성이 확보되었고, 대형 은행주 및 우량주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투자 매력이 높게 평가된다.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2억 8,000만 명으로 아시아에서 3번째, 전 세계에서는 4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다. 이처럼 높은 인구 잠재력과 풍부한 자원은 장기 투자처로서의 매력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증시가 지금처럼 계속 좋은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기대감보다 기업들의 탄탄한 실적과 정부의 안정적인 정책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서민들의 생활 지표인 금리와 물가의 흐름이 예측 가능하게 유지되고, 기업들이 실제 성과로 신뢰를 증명할 때 증시는 탄력을 받고 상승세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결국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호사가들의 과도한 낙관이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믿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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