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자연재해

정아린 / JIKS 10

인도네시아는 자연재해, 지진, 화산폭발, 그리고 쓰나미가 자주 일어나는 나라 중 하나이다. 최근 일어난 지진들은 모두 4.7은 넘는 진도를 보이고, 높으면 6.0이라는 아주 극심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진도가 나타나기도 한다.

지진은 보통 우리가 사는 자바섬 중간에서 꽤 떨어진 위치에 일어나지만, 그럼에도 그 강도가 매우 세서 자카르타까지 흔들림이 전해오기도 한다.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도 흔들림을 세게 느낄 정도면 지진이 일어난 주변 지역은 아주 혼란스럽고 엉망이 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진 발생 시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학교에서는 대피 훈련을 하고, 조금의 진동이라도 느껴질 시 바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하기도 한다. 지진 발생 이후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돕기 위해 기부 물품을 지원받는 활동을 하거나, 교회에서는 선교활동으로 사람들을 도우러 가기도 한다.

이러한 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큰 지역은 다시 돌려놓기 어려운데 그 이유는 피해가 자주 오는 지역은 복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높은 빈도의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자연재해인 화산폭발은 지진에 비해 빈도수가 낮지만, 대피가 힘들어 폭발 시 등산객들이 대피하는 경우는 매우 적다. 2023년 12월에 터진 수마트라 마라 피 화산이 터졌을 당시 등산하고 있던 등산객들 23명이 숨을지는 일이 있었는데, 화산이 폭발하면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대피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화산이 폭발하면 생기는 위험 요소에는 폭발 시 나오는 화산재도 있는데, 화산재는 6km까지도 가뿐히 덮는 일이 있어 인근 마을들은 모두 화산재로 뒤덮일 위험이 있기에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수시로 상황을 보며 경보를 1~4단계로 주의를 주기도 한다.

이러한 화산 폭발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 또한 인도네시아가 불의 고리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 때문인데, 불의 고리에 위치한 것으로 인해 인도네시아는 많은 자연재해를 겪고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쓰나미는 지진과 화산폭발에 비해 빈도수가 적지만 만만치 않은 피해를 불러온 자연재해이다. 2004년 인도양 지진해일은 아직도 관련 주제를 논할 때 나오는 아주 큰 사건이기도 하다. 쓰나미가 일어날 때마다 그 지역은 성하지 못한다.

약 2~30만 명의 사망자가 나올 정도로 쓰나미의 영향력은 아주 크고 무섭다. 쓰나미가 오는 것을 미리 알기도 힘들어 알아챈 후에는 이미 늦기에 대피가 거의 불가피해 인명피해가 더욱 큰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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