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일) 저녁 남부 술라웨시 타나 토라자 두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8명이 사망하고 피해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번 산사태 사고는 전날 토요일 22시 30분 토질이 불안정한 지역에 많은 비로 인해 발생했다.
타나 토라자지역 망가우 마을에서서 총 14명의 매몰된 피해자가 발견되었다.
남부 마칼레 지역 렘방 란단 바투에서는 다른 4명의 희생자도 발견됐다.
타나 토라자(Tana Toraja) 테오필루스 알로레룽(Theofilus Allorerung) 군수는 “오늘 발견된 희생자는 18명, 실종자는 2명이다. 사고 현장의 토지가 여전히 불안정하고 산사태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대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4월 건기로 가는 환절기에 계속되는 돌발성 폭우로 인해 여러곳에서 침수와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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