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국 시군단위 최저임금 UMK 발표… 노동계 반발 “파업과 소송”

▲ 노동단체들은 지난 9월 21일 2024년 최저임금 15% 인상과 고용창출법 옴니버스법 폐지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 노동당 2023.9.21

전국 34개 주에 속한 시군단위 2024년도 최저임금(이하 UMK)이 지난 11월 30일부터 자와섬 중심으로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15% 임금 인상을 요구한 노동계는 극한 반발을 예고하면서 파업과 소송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서부 자와노동조합 연맹(KSPSI)은 서부 자와 주 정부에 행정소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동자들은 2023년 UMK에 관한 주지사의 결정을 거부하고 대규모 파업에 돌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

12월 4일자 콤파스에 따르면 이번 행정 소송은 매우 적은 15,000루피아 2024 UMK 인상에 대한 노동계의 실망이라고 전했다.

소송과 별도로 서부 자와주 노동자들은 대규모 파업도 벌일 예정이다.

노동계는 “우리는 행정소송과 파업 두 가지 법적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각자의 지역에서 파업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소송은 노동계 단체와 연합으로 서부자와 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될 전망이다.

노동계는 “우리는 법령(SK)이 발효되기 전에 소송을 해야 하는 시기를 고려하고 있다. 12월 중순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부 자와주 인도네시아 경영자협회(Apindo)는 2024년 UMK는 정부령 (PP) 2023년 51호를 기준으로 발표되어 부합하다고 밝혔다.

서부 자와 APINDO 지회장은 “서부자와는 여전히 법적 확실성과 규정 준수가 있기 때문에 이 결정은 비즈니스 경영자와 근로자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부 자와 APINDO 지회장은 기업들이 서부자와를 떠나지 말라고 주문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서부 자와에서 중부 자와로 이전한 회사가 최소 2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28개 회사는 최소 약 110,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주로 신발, 광업, 의류, 식품 및 기타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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