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인사] 이강현 회장 “크고 작은 파도를 넘어 위기를 기회로”

이강현 회장 /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존경하는 한인 동포 및 기업인 여러분. 희망찬 2023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계묘년(癸卯年) 한 해, 각 가정과 사업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2년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고금리 그리고 달러 강세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으로 인한 신냉전이라는 리스크까지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를 하회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크고 작은 파도를 넘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우리 한인 기업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글로벌 디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는 전년대비 GDP 성장률이 5.72%로 견고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민간 소비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였으며, 올해에도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참도 유관기관 및 외국 상공회의소들과 협업하여 우리 한인기업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2023년은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IK-CEPA)과 지역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되고,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경제를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양국이 동반 성장을 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어 우리 기업들이 한 번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코참을 믿어주시고 성원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2023년에도 코참은 한인기업과 동포 여러분 모두에게 힘이 되는 경제단체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Go Global, KOCHAM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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