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인도네시아 대선 유력 후보 출마

JIKS 10 윤경섭

인도네시아의 대통령·부통령 선거는 직선제로임기 5년,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여 마지막으로 한 선거가 작년, 즉 2019년이니 2024년 2월으로 예정된 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들을 중심으로 여러 정당에서 선거에 대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과의 인터뷰에 의하면 의회의 의석은 각 정당이 얻은 득표수의 비율 또는 고려 사항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한다고 한다. 원래 인도네시아는 대선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하원 총선에서 25%의 득표율을 얻거나 20% 이상의 의석을 확보한 정당만이 대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혹은 정당 연합의 공천을 받아야만 출마할 수 있다.

집권 2기를 맞은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헌법 규정에 따라 재선에 도전할 수 없기에 다른 정당에게 대통령을 노려볼 기회가 생겼다.

Thejakartapost에 의하면 주요 정당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
– 골카르당, 정치연합 결성에도 대선 후보 물색 어려움 겪어
– 여당은 초대 대통령의 손녀를 대선 후보로 추대 준비 중
– 국방부 장관, 대선 3수 도전

골카르당은 2024년 동시선거에서 누구를 대선 후보로 지명할 것인지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으며, 외부 인사를 대선 후보로 추대하는 대안도 열어뒀다. 그러나 KIB의 주축을 이루는 골카르당과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총재의 지지율이 여전히 저조하여 내부 인사를 대선 후보로 추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푸안 마하라니(Puan Maharani) 인도네시아 하원의장은 PDI-P의 총재이자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 수카르노(Soekarno)의 딸인 메가와티 수카르노뿌뜨리(Megawati Soekarnoputri)의 딸이다. 2022년 6월 PDI-P 실무회의에서 메가와티 수카르노뿌뜨리 총재는 “대선 후보를 정하는 것은 나의 특권”이라고 발언하고, 대선을 위해 다른 정당과의 연대를 모색하는 임무 등 주요한 당총재 권한 일부를 자신의 딸인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에게 추가로 넘겨줬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의 대권 경쟁에서 두 차례 모두 패배했던 쁘라보워 수비안또(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 또한 대권 ‘3수’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알렸다. 8월 12일 쁘라보워 수비안또 국방부 장관은 소속 정당의 공천을 수락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