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인도네시아 정부, 새로운 보건 규정 추진

김범수 JIS 11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각료들과 장관급 인사들에게 보건의전 추진 강화를 촉구했다.

대통령은 메르데카 궁에서 활동제한집행(PPKM) 평가에 관한 회의를 주최하면서 보건규약 강화가 환자 급증으로 국가 경제 회복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우리는 보건 프로토콜의 시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가 우리 경제를 어지럽히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이는 중요할 것”이라고 월요일 대통령 비서실 유튜브 채널에서 관찰된 바와 같이 말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7월 둘째 주나 셋째 주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BA.4와 BA.5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대한 통제 노력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PKM 조치를 재평가할 것이다. 7월 3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614명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올해 7월 둘째 주나 셋째 주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코위 정부가 새로운 보건의전을 촉구하는 이유는 인도네시아의 백신 접종 때문이다. 2022년 7월 3일 기준 COVID-19 특별 조사단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확인된 양성 환자 수는 1,614명이 증가했으며, 이로써 총 확진자 수는 6,093,91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81% BA.4와 BA.5 오미크론 변종이다. 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BA.4와 BA.5는 기존의 오미크론 변종보다 더 빨리 퍼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오미크론 변종의 확산을 방지하는 백신 접종율이 24.5%에 불과했다. 따라서 조코위 대통령은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기위해 코로나19 백신 보급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리스토 시짓 프라보우 인도네시아 경찰청장, 안디카 페르카사 인도네시아 국방군 사령관, 보건부, 국가재난완화청(BNPB)에게 백신 접종 강화 운동을 계속하라고 요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국내외적으로 감염자가 크게 줄었지만, 현재 경기 침체 속에서 인도네시아의 경제에 해를 끼치지 않으려면 코로나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 훨씬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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