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수/ JIKS/10학년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인 코알라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서식지 파괴와 질병 확산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한 탓이다.
지난 11일, 수잔 레이 호주 환경부 장관은 코알라의 주 서식지에서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코알라는 주로 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스(NSW), 수도준주(ACT) 등 동부 연안의 세 지역에서 살아간다.
레이 장관은 코알라 개체 수를 되돌리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BBC 뉴스에 따르면, 그는 정부가 개체 수 회복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토지 개발을 신청할 때 해당 개발이 코알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알라의 개체 수는 최근 몇 년 새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지난해, 즉각적 조치가 없다면 2050년에는 코알라가 뉴사우스웨일스 지역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알라 숫자 급감의 원인 중 하나는 클라미디아 감염병이다. 이 병에 걸린 코알라는 불임이 될 수 있으며, 심각하면 사망까지 할 수 있다.
농경지 개간과 벌목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또한 코알라를 멸종 위기로 내몰았다. 더불어 기후 변화로 다양한 자연재해가 발생하며 코알라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2019~2020년 발생한 호주의 대형 산불은 코알라에게 커다란 피해를 입혔다. 세계자연기금(WWF)은 당시 6만여 마리의 코알라가 죽거나 다쳤을 것으로 추정한다. 또, 뉴사우스웨일스에서만 24%의 코알라 서식지가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야생 코알라의 수가 50만 마리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호주코알라재단은 현재 코알라의 개체 수가 6만 마리 이하라고 주장한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세계자연기금 호주지부의 한 학자는 “이번 결정을 환영하지만 강력한 법을 제정하고 서식지 보호를 위해 토지소유주에게 인센티브를 주지 않는 한 멸종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학자들은 또한 기후 변화가 코알라의 주식인 유칼립투스 잎의 질을 떨어트릴 것을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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