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오미크론 확산세 폭증

박혜원 / JIKS 10

한동안 잠잠했던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환자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예사롭지 않은 코로나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다시 재확산되는 분위기이다.

일찌감치 방역을 위해 외국인 입국의 절차를 위한 방역방침을 철저히 관리에 들어갔으나 늘어나는 환자의 병상 점유율이 뚜렷이 보이는 양상이다. 한인 교민들은 이로 인해 느슨해졌던 코로나 관리를 다시 추스리는 추세이다.

지난 해 많은 교민을 사망자로 이끌었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점차 잦아 들었지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많은 이들의 두려움을 다시금 부추기는 상황이라 예의주시 하지 않으면 다시 늘어나는 환자로 보건방침이 강화될까 두려워 하고 있다.

한인 기업들도 큰 타격을 입었던 만큼 각별히 주의하지 않으면 또다시 대유행으로 인해 경제 활동에 큰 타격을 입을까 걱정하고 있다.

다행히 오미크론은 변이 속도가 빠른 방면 치사율은 현저히 떨어져 안심하는 분위기 이나 작년 45%의 양성률을 보였던 시기를 생각하면 또다시 그러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담화문을 열고 국민들을 안정시키고 있다. 당국이 빠른 대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늘어나는 오미크론 환자는 델타만큼이나 늘어날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므로 자카르타의 환자가 많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 교민들은 더욱더 주의를 요하는 상황이다. 전면등교를 하던 학교들이 수업을 중지 함으로써 3월 개학을 앞뒀던 자카르타 한국 국제학교도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오미크론의 가벼운 증상으로는 콧물 두통 가벼운 열감기 정도의 증상으로 어쩌면 위드 코로나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전세계가 다시 오미크론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조금 늦게 발병되기 시작함으로 곧 2월말경 많은 환자수를 보이리라 예측하고 있다. 현재 하루 7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곧 하루 1만명을 예상하는 시나리오가 펼쳐진다면 자카르타도 병상 확보가 시급하리라 생각된다.

얼마전 오미크론 환자의 사망으로 가볍게만 봐서는 안되는 분위기이지만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라면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인도네시아 한인 사회에도 종종 환자의 발생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서로가 각별히 주의하고자 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3차 부스터샷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인회에서는 고령자 우선으로 빠르게 백신을 공급함으로 작년보다는 나은 상황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명지병원 (병원장 김진구)와 온라인 원격 진로 상담을 하고 있음으로 인도네시아 한인 동포들은 코로나의 두려움으로부터 잠시나마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앞으로도 우리 교민들은 각종 질병 및 풍토병에 대비하여 이와 같은 원격 진료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인도네시아의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은 당황하지 말고 보건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교민들도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보건수칙을 잘지켜 변이 바이러스에 총력대응할 것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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