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와통합 산업항만 단지(JIIPE), 특별경제구역(SEZ)로 지정

PT AKR Corporindo Tbk와 Pelindo III가 소유하는 Java Integrated Industrial Ports and Estate(JIIPE)가 기술 및 제조 부문의 경제특구(Special Economic Zone, SEZ)로 공식 비준을 받았다. 이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서명하고 지난 달 28일에 발표된 2021년 정부 규정 제71호에 따른 조치다.

경제특구로 지정된 만큼, JIIPE는 산업과 주거 프로젝트인 항구를 추가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그 과정에서 170억 달러가 투자되고, 약 200,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JIIPE는 경제특구 지위를 확인시켜 주는 직접 건설 허가(KLIK)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 JIIPE는 새로운 임차인과 투자자들에게 세금 혜택 제도에 대한 원스톱 접근성과 사업 허가 및 면허 적용을 위한 현장 1창구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일본의 종합 건설 컨설턴트 일본공영(Nippon Koei)이 설계한 JIIPE 현장은 인도네시아 최대의 공공-민간 기반 시설 프로젝트 중 하나다. JIIPE는 인도네시아의 제조와 물류 역량을 현대화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JIIPE는 마두라섬 근처에 위치하며, 항구 및 산업 도시 보호 구역이다. 이곳에는 이 지역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항구 중 하나(-16 LWS)가 있으며, 네 개의 다중기능 부두를 통해 100,000DWT가 넘는 대형 선박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독립적인 공익사업 공급과 최대 1,200MW의 전력을 공급 가능한 신에너지 발전시설을 갖춘 독특한 자생 도시다.

개발 면적이 3,000헥타르에 달하는 이곳은 임차인 수요에 따라 맞춤이 가능하다. 이곳에는 이미 중공업, 중간 산업 및 경공업 부문의 우수 다국적기업이 여럿 입주해 있다.

또한, JIIPE는 도로와 철도망으로 연결된 운송 고리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하며, 주안다와 수라바야 국제 공항에서 불과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