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주요 정당인 골카르당(Partai Golkar)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부통령이 이끄는 현 정부에 대한 지원을 재확인했다. 골카르당은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조직 정비를 통해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바흘릴 라하다리아(Bahlil Lahadalia) 골카르당 총재는 지난 8월 2일 팔렘방에서 열린 제11회 남수마트라주 DPD 골카르당 지역대표회의(Musda) 기조연설을 통해 현 정부를 향한 당의 확고한 정치적 입장을 밝혔다.
현재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을 겸임하고 있는 바흘릴 총재는 “골카르당의 목표는 프라보워-기브란 정부를 지원하는 것이며, 국민과 국가 발전을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는 최전선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할 것인지 묻는다면 프라보워 대통령에게 물어보라”며, “골카르당은 현 정부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언제나 충성스럽게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여 기한 없는 연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바흘릴 총재는 특히 골카르당의 정체성을 언급하며 “우리 당에는 야당으로 남는 전통이 없다”고 단언했다.
비판적 야당보다는 정부와의 밀접한 협력을 통해 국정에 직접 기여하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또한, 지난 대선에서 현 정부 조합을 공천하고 승리를 이끌어낸 주역으로서,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일관된 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당의 당연한 책무라고 덧붙였다.
골카르당은 단순한 여당 연합 참여를 넘어 경제 개발, 산업 다운스트림(고부가가치화), 식량 안보 등 국가적 우선 과제의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치적 안정이 국가 개발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 요인인 만큼, 정부 정책이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유익으로 이어지도록 보장하는 데 당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바흘릴 총재는 정부 지원과 더불어 당의 세력 확장을 위한 차기 총선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현재 중앙의회(DPR) 102석 및 주 의회(DPRD Provinsi) 11석인 의석수를 다음 선거에서 크게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신임 지도부를 향해 시·군 단위부터 읍·면·동, 마을 단위에 이르기까지 밑바닥 조직력을 전면적으로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현 정부에 대한 철저한 국정 지원과 내부 조직 결속이라는 두 가지 핵심 아젠다를 설정한 골카르당이 향후 인도네시아 정국에서 어떤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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