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카시군 직업계고 학생 30명 대상 3개월간 맞춤형 기술 교육 진행
– 실습용 차량 지원 및 교사 연수 병행해 현지 직업교육 생태계 강화 앞장
[자카르타=한인포스트]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PT 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 이하 HMMI)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현지 인재 육성을 위해 ‘현대 아카데미 코스(Hyundai Academy Course, 이하 HAC)’ 4기를 공식 출범했다. 이와 함께 서자바주 전역의 직업학교에 실습용 차량 9대를 기증하며 현지 교육 인프라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HMMI는 23일(현지시간) 브카시군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 HAC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향후 3개월간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최신 자동차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적·전문적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과정 출범에 맞춰 서자바주 직업학교를 대상으로 ‘스타게이저(Stargazer)’와 ‘크레타(Creta)’ 등 실습용 차량 총 9대를 기증했다. 기증된 차량들은 학생들이 실제 완성차 구조와 최신 기술을 직접 분해·조립하고 점검해보는 핵심 실습 교보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과거에도 직업학교의 원활한 실습 환경 조성을 위해 차량 및 엔진 부품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바 있다.
아울러 HAC 4기는 학생 교육에 그치지 않고 서자바주 직업학교 교사들을 위한 전문 기술 연수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빠르게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일선 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고도화하고, 교실 수업과 산업 현장 간의 연계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방현철 HMMI 법인장은 “선발 과정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HAC 4기 교육생들이 3개월간 기술 역량을 쌓아 노동 시장 진입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지길 기대한다”며 “현대차에게 진보란 우수한 기술과 차량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미래를 향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정부 관계자들의 호평도 잇따랐다. 아셉 수리아 앗마자(dr. Asep Surya Atmaja) 브카시군수 대행은 “현대차의 일관된 직업교육 지원은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정부와 교육기관,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지역 청년들이 산업 현장으로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드위 시깃 안드리안(Drs. Dwy Sigit Andrian, MM.) 브카시군 지역개발기획청(BAPPEDA) 청장 역시 산업계 수요에 맞춘 숙련 인재 양성에 힘써준 현대차 측에 사의를 표했다.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글로벌 브랜드 비전 아래, 공유가치창출(CSV) 전략인 ‘CONTINUE’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친환경 기술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20년부터 와나자야 폐기물 재활용 센터 건립, 장애인 포용성 증진 활동 등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탑 CSR 어워드(TOP CSR Awards 2025)’에서 최고 등급인 4스타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2019년 설립된 HMMI는 서자바주 브카시 델타마스 시티에 위치한 아세안 생산 허브로서 총 15억 5천만 달러(약 2조 원) 규모의 투자가 집행되는 핵심 거점이다. 2022년 초 연간 최대 15만 대 규모의 생산 체제를 갖추고 상업 가동에 돌입했으며,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 공략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 물량을 견인하고 있다. (경제부/ 편집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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