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전 대통령, 정치 유세 행보 개시… “기브란의 2029년 정치적 협상력 강화 도모”

제7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지낸 조코 위도도 대통령

제7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지낸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전 대통령이 오는 2026년 6월부터 인도네시아 전역을 순회하는 정치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보는 인도네시아 연대당(PSI)의 지역 조직 방문과 맞물려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오는 2029년 총선을 앞두고 정계 개편과 세력 통합을 겨냥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계획은 PSI 중앙집행위원회(DPP)의 베스타리 바루스 정치 분야 의장을 통해 공식 확인되었다. 베스타리 의장은 조코위 전 대통령이 각 지역 사회 및 지도자들의 초청에 응하는 한편, 여러 주에 위치한 PSI 지방 지부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치 유세는 람풍, 동누사틍가라(NTT), 서자와 등의 지역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예정이다.

조코위 전 대통령이 여전히 강력한 지지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PSI에 상당한 ‘코트테일 효과'(후광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조코위의 침묵하는 지지층이 자연스럽게 PSI로 이동할 것이며, 이는 타 정당들이 우려할 만큼 강력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친정격인 PDIP 측은 다소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PDIP 중앙집행위원회 의장이자 국회 제13위원회 부위원장인 안드레아스 휴고 파레이라는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현재까지 해소되지 않은 조코위 전 대통령의 학위 위조 의혹을 정조준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조코위 전 대통령의 이번 전국 순회 행보가 2029년 총선 및 대선의 정치적 역학 관계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조코위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Fajar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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