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마크롱 앞에서 “전국 모든 학교서 프랑스어 의무 교육 지시”

Presiden Prabowo Subianto saat bertemu dengan Emmanuel Macron di Istana Kepresidenan Prancis, Istana Élysée, di Paris. (Dok.YouTube Sekretariat Presiden).

– 2026년 5월 28일 파리 엘리제궁 국빈 방문 중 밝혀
– “양국 관계 역대 최상… 청년 세대 미래 대비 및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목적”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 청년 세대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프랑스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파격적인 교육 정책을 도입한다. 인도네시아 전역의 모든 학교,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프랑스어 교육을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26년 5월 28일(목)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이 같은 정책을 직접 공식 발표했다. 이 발언은 인도네시아 대통령비서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되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날 환영사에서 “점점 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외국어 능력 습득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세계 발전 추이를 고려하여, 인도네시아의 모든 학교 전 학년에서 프랑스어를 학습하도록 이미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도네시아 청년 세대를 글로벌 인재로 육성해 미래의 도전에 대비시키는 한편, 유럽의 중심국인 프랑스와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미래지향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 양국 관계 ‘역대 최상’… 국방·교육·경제 전방위 협력 확대

프라보워 대통령은 현재 인도네시아와 프랑스의 외교 관계가 역대 최상의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최근 국방, 교육, 과학·기술, 투자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러한 양국 관계의 비약적인 발전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여러 국제 현안과 다자간 협력 측면에서 인도네시아와 프랑스는 같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현재 양국의 우호적인 양자 관계는 마크롱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 ‘프랑스-인도네시아 고위급 비즈니스 협의회’ 출범 환영

한편,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 협력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양국 기업 간 투자 촉진 및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프랑스-인도네시아 고위급 비즈니스 협의회(France-Indonesia High Level Business Council)’의 출범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프랑스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러한 발전을 가능하게 해 준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경제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교육적 연대를 발판 삼아 국방과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인도네시아의 이번 행보가 향후 동남아시아와 유럽 간의 외교 지형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Fajar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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