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 장관 “동브카시 열차 사고, 섣부른 추측 자제”… 부상자 84명 귀가

서자바주 동브카시역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 희생자 추모 (Foto: Dok. Istimewa)

두디 푸르와간디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최근 서자바주 동브카시역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와 관련해 섣부른 추측을 자제하고 국가교통안전위원회(KNKT)의 공식 조사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촉구했다.

두디 장관은 신호 체계 오류 등 사고 원인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데 대해 “KNKT가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조사를 진행 중인 만큼 정부는 규명 과정을 전적으로 일임할 것”이라며, “교통부 역시 철도 안전성 향상을 위해 향후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KNKT는 현장에 팀을 파견해 신호 체계 시뮬레이션 등 철저한 원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철도공사(KAI)에 따르면 5일 기준 전체 부상자 중 84명이 귀가했으며, 17명은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KAI 측은 피해자들을 위한 의료비 보상 청구 절차와 트라우마 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브카시역 유실물 센터를 통해 수거된 승객들의 물품 반환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27일 밤 장거리 열차인 아르고 브로모 앙그렉호가 정차 중이던 통근열차(KRL)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기관차가 KRL 여성 전용 객차를 덮치며 심각한 파손이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16명이 사망하고 90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빚어졌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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